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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美 여군들 심야 난동…주민과 출동 경찰관 폭행

(동두천=뉴스1) 이상휼 기자 | 2018-10-22 13:44 송고
 
 

주한미군 여성 병사가 행인과 싸우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동두천시 미2사단 소속 여군들이 주민의 기물을 파손하고 항의하자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A이병(20·여)과 B일병(19·여) 이날 오전 0시께 동두천시 보산동의 길거리에서 주민 C씨(58)를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군들은 주차된 C씨의 오토바이를 넘어뜨렸고 C씨가 항의하자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하려 하자 이들은 D경위(52)의 신체 급소를 걷어차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했고 경찰은 할 수 없이 미군부대로 돌려보냈다.
경찰은 다시 이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며, 조사에 불응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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