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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유럽투어 대성황 "전세계 아미 응원에 감사"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0-20 10:39 송고 | 2018-10-20 10:49 최종수정
빅히트 © News1
빅히트 © News1
그룹 방탄소년단이 프랑스 파리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첫 유럽투어를 마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과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을 거쳐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스타디움 공연으로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 15회 공연 22만명 좌석을 조기 매진시킨 데 이어 유럽 투어 역시 7회 공연 10만명 좌석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미국에서의 열기는 유럽에서도 이어졌다. 공연 시작 전날부터 텐트를 치고 기다리거나 한국어로 응원을 하는 등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입장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로 공연 전부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러브 유어셀프 結 '앤써'(Answer)의 타이틀곡 '아이돌'(IDOL)로 시작된 콘서트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의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이어져 유럽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유럽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공연 내내 모두가 하나되어 한국어로 떼창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콘서트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듯 공연이 끝난 후에도 공연장 밖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계속해서 소리 높여 부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유럽 투어가 내일이면 이곳 프랑스에서 끝을 맺는다. 정말 아쉽다. 내년을 기약하며 더 열심히 하겠다. 매번 느끼지만 여러분과 함께라서 늘 행복하다. 좋은 곳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계속해서 걸어나갈 수 있게 응원해 준 전 세계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13일과 14일 일본 도쿄돔을 비롯해 교세라돔 오사카, 나고야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러브 유어셀프'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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