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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내년 6월까지 암호화폐 감시 방법 규정 마련

(파리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8-10-19 22:16 송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내년 6월까지 암호화폐(가상화폐)를 감시하는 방법에 관한 최초의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FATF는 각국 사법부가 암호화폐 교환과 암호화폐 지갑을 제공하는 일부 기업들에 대해 라이선스를 발급하거나 규제를 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암호화폐가 돈세탁, 테러 지원자금, 여타 범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해서다.
FATF는 새로운 암호화폐 발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도 규제의 대상이 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샬 빌링스리 FATF 대표에 따르면 규제를 마련하지 못하는 국가들은 FATF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금융 범죄를 막기에 충분하지 못하다는 사법적 판단이 있을 경우 글로벌 금융 체제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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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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