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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후 대변까지 본 상가털이범 6년만에 검거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2018-10-18 11:0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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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수년 전 상가 창고에 침입해 건축 장비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모씨(52·무직)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2년 5월 29일 오후 6시쯤 광주시 남구 월산동 한 상가 건물 창고에서 주인 조모씨(46·회사원)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시가 43만원 상당의 공구를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창고 바닥에서 주운 담배꽁초에서 DNA를 채취, 보관하던 중 최근 광주에서 빈집털이를 하다가 붙잡힌 김씨의 DNA와 일치한 것을 알고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김씨는 경찰에서 "6년 전 건물 창고에서 범행 후 대변을 보면서 담배를 피우다 꽁초를 버리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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