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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 면담…교황청 일정 마무리

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관심과 지지 당부

(바티칸·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양새롬 기자 | 2018-10-18 20:53 송고
 
 

교황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교황궁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과 면담을 갖고, 한 교황청 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무원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파롤린 국무원장이 직접 집전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하고, 곧이어 파롤린 국무원장과 만찬 회담을 가졌다. 세 번째 만남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 계기에 바로 직전 프란치스코 교황 예방내용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교황 예방에서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 공동번영을 계속해서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파롤린 국무원장은 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기간 중 논의된 사항을 잘 챙기겠으며, 특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계속해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제12차 아셈 정상회의(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벨기에 브뤼셀로 향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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