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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英총리 "브렉시트 협상, 의견 엇갈리나 타결 가능"

메르켈 "아일랜드 국경 문제로 협상 더 어려워"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8-10-16 11:48 송고
(자료사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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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15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타결은 "여전히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메이 총리는 전날 긴급회담에서 아일랜드 국경 문제를 두고 양 측의 '의견이 엇갈렸지만 이 문제가 협상 타결을 좌초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전체를 내년까지 관세동맹 아래 두는 백스톱(Backstop·안전장치)안이 영국을 '영구적인 절름발이'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비판자들을 설득했다.

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번 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경 문제 때문에 협상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주에 진전이 없다면 우리는 계속 협상을 해야 한다. 이는 분명하다"며 "그러나 시간이 촉박하다"고 말했다.
도널트 투스크 EU 집행위원회(EC) 의장은 "(협상이) 끝나기 전까지는 언제나 불가능해 보인다"며 협상을 포기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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