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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정상, 35분가량 확대회담…공동기자회견 시작(종합2보)

엘리제궁에서 조우…야외 탁자에서 친교 겸 단독회담

(파리·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최은지 기자 | 2018-10-15 23:48 송고 | 2018-10-15 23:53 최종수정
문재인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오른쪽 두번째)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2018.10.15 AFP/뉴스1 © AFP=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오른쪽 두번째)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2018.10.15 AFP/뉴스1 © AFP=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약 35분가량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오후 3시14분쯤 대통령궁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문 대통령이 프랑스에 방문한 후 양 정상의 첫 만남이다.
양 정상은 함께 엘리제궁 앞뜰을 걷다가 오후 3시20분부터 약 37분간 궁앞의 야외 탁자에서 친교 환담을 겸한 단독회담을 했다.

이후 오후 3시58분부터 곧바로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활성화, 한반도 정세 등 논의에 들어갔다. 확대정상회담은 약 35분동안 진행된 후 오후 4시37분 마쳤다.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4시47분부터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공동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후 2시41분부터 개선문 공식 환영식과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 후 샹젤리제 거리 1km 구간에서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프랑스 국가헌병대 내 공화국 수비대 기병 연대 등의 호위를 받으며 카퍼레이드를 마친 문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양 정상은 서로 가볍게 포옹하며 환하게 인사했다.


silver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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