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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코미디언 이나겸, 오늘(14일) 1세 연하 서울대 교수와 결혼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10-14 11:41 송고
드장플라워,정민경스타일리스트,모니카블랑쉬,미즈노블,해피메리드컴퍼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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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나겸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이나겸은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 더피아체에서 1세 연하의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코미디언 김종석, 사회는 방송인 조영구, 축가는 코미디언 김세아와 지인들이 부른다.
예비신랑은 이나겸보다 1세 연하로 면역학 박사이며 현재 서울대병원에 연구 교수로 재직 중인 인재다. 두 사람은 소개로 만나 교제를 한 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나겸은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가 'Good listener '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또 기억했다가 챙겨준다. 이해심과 배려가 엄청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드장플라워,정민경스타일리스트,모니카블랑쉬,미즈노블,해피메리드컴퍼니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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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프러포즈는 스페인에서 받았다며 "남자친구의 세계이식학회에 따라갔는데, 분수쇼를 보다가 남자친구가 갑자기 반지를 꺼내서 '나랑 결혼할래요?'라고 했다. 둘 다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차린다.

한편 이나겸은 지난 2003년 SBS '웃찾사'로 데뷔했으며 MBC '개그야'에서도 활약했다. 이후 호주 유학을 한 뒤 아동학을 전공, 어린이 영어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방송 전문인'을 준비하고 있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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