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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연석회의 구성 완료…시민사회단체 외부인사 8명 위촉

이해찬과 공동의장 맡을 외부인사는 추후 확정키로
당내 '경제 정책'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로 구성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18-10-12 11:52 송고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민생연석회의의 구성을 완료했다. 다만 이해찬 대표와 공동의장을 맡을 외부인사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 대표를 포함해 10명의 전·현직 의원들과 8명의 외부위원으로 하는 민생연석회의 구성을 의결했다.
공동의장에는 이해찬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와 함께 의장을 맡을 외부인사는 현재까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위원으로는 남인순 최고위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위성곤 전국농어민위원장, 박홍근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백재현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김태년 정책위원회 의장, 우원식 전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맡게됐다.

외부위원으로는 김남근 경제민주화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공동회장, 권순종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이재광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 최지희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김영재 농민의길 대표,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위촉됐다.
민생연석회의는 다음 주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필요에 따라 실무 구성을 맡아 지휘해 온 남 최고위원을 포함한 민생연석회의 구성원들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 내 기구로서의 역할도 설명할 계획이다.

민생연석회의는 이 대표의 당대표 후보 공약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8·25 전국대의원대회 경선 기간 동안 민생경제연석회의 가동을 내세우며 기업·노동자·정부·시민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뒷받침을 강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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