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MBC 캡처 |
1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장자연 사건을 재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장자연의 통화 내역에서 임우재 전 고문의 이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자연의 휴대전화에는 '임우재'라는 이름의 통화내역이 존재했고, 휴대폰 명의자를 조사한 결과 임 전 고문의 부인인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 명의의 휴대전화였던 사실도 확인됐다. 임 전 고문과 이 사장은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이다.
35차례 통화 내역이 존재하지만 당시 경찰과 검찰은 임 전 고문을 단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다고 '뉴스데스크'는 전했다. 이에 따라 진상조사단은 당시 수사 담당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배경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임우재 전 고문 측은 MBC에 장자연을 모임에서 본 적은 있지만,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고 통화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09년 발생한 '장자연 사건'을 현재 재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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