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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조정석, 5년 연인→인생 동반자…'★부부' 합류(종합)

(서울=뉴스1) 강고은 기자 | 2018-10-08 10:41 송고
씨제스 엔터, JS 컴퍼니 © News1
씨제스 엔터, JS 컴퍼니 © News1
가수 거미(37)와 배우 조정석(38)이 마침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양측 소속사는 8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관계자는 거미와 조정석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며 "진심으로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과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월 결혼 계획 정식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당시 조정석과 거미 측은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 예정이며 준비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 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조정석과 거미는 2013년부터 연인을 맺은 이후로 꾸준히 달달한 행보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부터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다.

지난 8월에는 제주도에서 두 사람이 웨딩사진을 촬영했다는 뉴스1 단독 보도가 있었다. 7월 하순 거미와 조정석이 제주도에서 가까운 지인이나 스태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든싱어' © News1
'히든싱어' © News1
또 이달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 출연한 거미는 조정석과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시집을 간다"라고 언급, 재차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모창 능력자 이은아와 함께 노래를 마친 거미와 인터뷰를 진행하던 도중 "좋은 소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객과 출연진들은 결혼 소식을 예감한 듯 큰 환호성을 보냈다. 전현무는 "좋은 소식이 두가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물었다.
거미는 "첫번째는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투어를 하는데 많이 와달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그리고?"라고 능청스럽게 질문했다. 그러자 거미는 "시집을 간다"라며 수줍게 이야기했다.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진심 어린 축하를 건냈다.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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