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최고 전세가는 어디?…강남 상지리츠빌카일룸·마크힐스 '40억'

전셋값 상위 20곳 모두 서울…강남 18곳·강북 2곳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8-10-08 10:00 송고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경.(뉴스1 자료사진)© News1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경.(뉴스1 자료사진)© News1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의 상지리츠빌카일룸과 마크힐스로 각각 보증금이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에게 제출한 '아파트 단지별 전세보증금 현황'에 따르면 전셋값 전국 상위 20곳 모두 서울에 위치했다. 서울에서도 강남에 18곳, 강북 2곳 등 강남권에 집중됐다.
20개 단지 모두 전세보증금이 20억원을 넘었고 상위 10개 단지는 30억원을 웃돌았다.

단지별로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 237.74㎡)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192.86㎡) 등이 보증금 40억원으로 최고가 전세를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200.59㎡) 37억원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217.86㎡) 35억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235.31㎡) 33억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244.66㎡) 33억원 등의 순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서울권 집값이 급증하면서 향후 전세값 또한 동반 상승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곧 있을 이사철의 전세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yagoojo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