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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디아크 전 여친 "사실 왜곡 상처…인권 침해 등 법적조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8-10-07 08:57 송고
디아크 인스타그램 © News1
디아크 인스타그램 © News1

래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가 "사실 왜곡에 상처받는다"라며 법적조치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디아크의 전 여친 A씨는 지난 6일 밤 자신의 SNS에 "이번 일을 초래한 제 성급함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당사자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인터넷 상에 유출하고 관련 없는 일로 함부로 거론되는 일은 인간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상대방이 누군지 확실하지도 않으면서 주워들은 이야기로 단정짓지 말아달라"며 "나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입힌다"고 밝혔다.

A씨는 "인권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한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라며 "간곡히 부탁드리오니 이번 일과 문관한 사실을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디아크와 팬으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이후 디아크가 자신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글이 퍼지자 디아크는 "안티면 제발 조작해서 상처주지 마라"라는 글을 올렸으나 곧 삭제됐다.
이후 A씨의 글이 논란으로 커지자 A씨는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를 하고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며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던 저도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첫번째 글보다 진정된 톤의 글을 추가로 올렸다.

디아크 역시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A씨와 만난 적이 있던 것은 사실이며 여성 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며 "A씨와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한편 디아크는 현재 엠넷 '쇼미더머니777'에서 더콰이엇 창모 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최종 12인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다음은 A씨의 입장 전문.

디아크 전여친 SNS 글© News1
디아크 전여친 SNS 글© News1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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