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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ox] '베놈' 첫날 74만↑…역대 마블 솔로 무비 최고 오프닝 스코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0-04 08:12 송고 | 2018-10-04 08:36 최종수정
영화 '베놈' 포스터,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News1
영화 '베놈' 포스터,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News1

영화 '베놈'(감독 루벤 플레셔)이 개봉 첫날 압도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베놈'은 3일 개봉 당일 1306개 스크린에서 74만 5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4만 96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중 기록적 오프닝 스코어를 가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년 72만 7949명), '블랙 팬서'(2018년 63만481명)부터 725만명을 동원하며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년 54만 5302명),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킨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년 43만 5068명)를 넘은 수치다.

특히 '베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년 118만 265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년 98만 52명), '미이라'(2017년 87만 3117명)에 이어 역대 외화 오프닝 스코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선악의 경계에 있는 마블의 새로운 빌런 히어로 '베놈'의 강렬한 등장이 앞으로 극장가에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영화계 안팎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은 개봉 전은 물론 개봉일까지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개봉 당일도 계속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어 향후 성적도 기대케 만들고 있다.  
여기에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새로운 히어로 베놈으로 완벽 변신한 톰 하디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본인 주연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년 44만 1089명), '인셉션'(2010년 14만 9246명) 등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가뿐히 넘으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 개봉한 '암수살인'은 이날 955개 스크린에서 43만 922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45만 973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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