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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폼페이오, 7일 당일치기 방북…김정은 만나"

6일 일본 방문후 방북…당일 문대통령 만나 방북성과 공유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10-03 07:26 송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뉴스1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오는 7일 방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예정이며 아시아를 경유, 한국과 일본, 중국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이번이 네 번째로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방문한 당일 서울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방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노어트 대변인은 설명했다. 앞서 6일엔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고노 다로 외무상을 만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해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만류하기도 했으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사랑에 빠졌다" "곧 만날 것"이라고 말하는 등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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