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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기차 폐배터리, 빅데이터로 관리한다

道·제주TP, 내년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 구축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18-10-01 11:20 송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벤처마루 전경.© News1
제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는 제주벤처마루 전경.© News1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내년 1월까지 '제주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전기차 보급 현황, 차량 말소 현황, 폐배터리 수거·활용 현황 등 전기차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빅데이터화시켜 전기차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보급된 전기차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폐차장 등 차량 말소 대행 업체를 위한 배터리 반납시스템 등도 함께 갖춰지게 된다.

사실상 전기차가 제주에 보급될 때부터 폐차되고, 폐배터리가 재사용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이 전산·데이터화되는 것이다.

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환경부가 관리하고 있어 자유롭게 접근하기 어려운 도내 전기자 보급 정보를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용제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이번 개발되는 시스템은 제주가 전기차 선도 지역이자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의 시작점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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