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코스피가 27일 미국 금리 인상에도 몰려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2.8원 내린 1112.5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26포인트(0.7%) 오른 2355.43에 마감했다. 0.32%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2296억원 순매수하면서 상승 전환해 장중 강세 폭을 키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0억원, 1324억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연준(Fed)은 기준금리를 2.00~2.25%로 기존보다 0.25%포인트 인상했다. 올해 세 번째 인상으로 10년 내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도 0.75%포인트로 벌어졌다. 하지만 이미 시장이 선반영해 여파는 제한적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였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은 0.62% 오른 833.01에 마감했다. 0.03%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202억원, 개인은 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91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2.8원 내린(원화 강세) 1112.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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