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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한국국제학교, 연변 독립운동가 묘소 찾아 참배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2018-09-27 10:34 송고
연변한국국제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독립운동가의 묘소에서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 News1
연변한국국제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독립운동가의 묘소에서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 News1

연변한국국제학교가 연변지역에 소재한 독립운동가 나철, 서일, 김교헌, 윤동주, 송몽규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묘소에서 추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연변한국국제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추념식과 함게 묘소 벌초와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길림성 화룡시에 소재한 대종교 3종(나철, 서일, 김교헌) 선사 추념식에서 학생대표 황수아 학생은 보훈문 낭독을 통해 “선생들께서 과거,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찬란한 업적을 세우셨으나 현재 영면하고 있는 이곳 묘지는 그 찬란한 업적에 비하면 참으로 초라해 보이며, 관리가 되지 않은 채 그저 한 언덕에 덩그러니 방치되다시피 한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길림성 룡정시에 소재한 윤동주 시인과 송몽규 지사 묘지에서 보훈문을 낭독한 이정욱 학생과 박시은 학생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우정을 통해 민족의 영원한 생명의 등불을 밝히며, 조국을 위해 몸 사리지 않으시던 모습을 본 받겠다”고 다짐했다.

최인섭 교장은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이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들과 함께 주변 묘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yoo7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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