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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성수, 前아내 사망 언급에 울컥…딸 "엄마 산소 가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09-27 08:40 송고 | 2018-09-27 08:54 최종수정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News1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 News1
쿨 김성수가 '살림남2'에 합류한 가운데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는 김성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성수는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 그전에 혜빈이 엄마 사건도 있었고…"라며 전 아내의 사망 사건으로 인해 출연을 고민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성수 전 아내는 지난 2012년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A씨가 휘두른 칼에 맞아 피살당했다. 이에 김성수와 딸 혜빈 양은 전 아내와 엄마를 잃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김성수 역시 "사건을 인터넷에서 본 친구가 딸에게 '너희 엄마 칼 맞아 죽었다며'라고 하더라"며 무심한 사람들의 말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딸은 김성수에게 '엄마 산소에 가보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고, 김성수는 조금만 더 생각해보자고 말하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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