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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IOT로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

매년 산후조리원 등 50개소에 상시측정센서 설치·운영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2018-09-25 12:30 송고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청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가 내년부터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상시측정·관리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IOT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원격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다중이용시설을 연 1회 자가측정 및 관리함으로써 실내질 공기질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이 사업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다중이용시설 50개소에  IOT를 활용한 실내공기질 상시측정센서를 설치, 6월부터 원격으로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3억원이 투입된다.
상시측정센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50개소씩 설치된다.

설치대상은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민감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산후조리원,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도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일반경쟁입찰)으로 물품을 구매·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관내 744개 어린이집에 1500대의 공기측정기를 설치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IoT 기능을 통해 실시간 공기질 측정치가 ‘나쁨’ 이상이면 스마트폰 앱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알림을 보내 환기나 공기청정기 가동 여부 등을 알려준다

도 관계자는 “현재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상시측정 및 원격관제사업 추진을 위해 기초조사를 하고 있다”며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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