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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경협 기회 오면 구체화 되도록 준비할 것"

"경협은 철강업계 전반에 큰 기회 될 것"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8-09-21 13:35 송고
최정우 포스코 회장 2018.7.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2018.7.2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사절단에 포함돼 평양을 다녀온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 회장은 21일 기자들에게 보내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남북경협은) 포스코뿐만 아니라 철강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좋은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현재 그룹 내부에서 가동 중인 남북경헙 태스크포스(TF)에서 남·북·미관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남북경협이 재개되고 우리 그룹에 기회가 오면 구체화 되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의 특별수행단에 포함돼 방북했었다. 취임 전부터 대북사업에 관심을 보여온 최 회장은 이번에 방북해 북한의 리룡남 내각부총리를 만나는 자리에서도 "(포스코는) 10년 전에는 북한에서 무연탄을 수입했었다. 서로의 관계가 다시 개선되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최 회장의 의지에 발맞춰 최근 포스코는 그룹 내에 남북 경협사업 확대에 대비해 주요 계열사(포스코대우, 포스코건설, 포스코켐텍 등)가 참여하는 남북경협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TF팀의 참여 인원 회의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협을 통해 포스코가 참여할 수 있는 사람들을 검토하고 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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