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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추석선물하려"…20만원 상당 버섯 훔친 50대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2018-09-21 09:03 송고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광주 서부경찰서 로고./뉴스1 © News1

추석을 앞두고 지인에게 선물하기 위해 20만원 상당의 버섯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서구 매월동 농산물시장 공판장에서 양송이 버섯 5박스와 새송이 버섯 5박스를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5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공판장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30분쯤 같은 공판장 내 한 채소가게의 잠기지 않은 냉장고에서 버섯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새벽 3시까지 농산물시장에 출근해야 하는데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택시기사가 가끔 태워줘 선물하기 위해 주인에게 허락 받은 것처럼 버섯을 훔쳐 선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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