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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청, 글로벌 방위산업체 유치 투자설명회

서울 코엑스서, 청주공항 에어로폴리스지구 투자매력 집중 홍보

(청주=뉴스1) 장동열 기자 | 2018-09-20 11:21 송고
충북도의회 MRO특위가 20일 청주에어로폴리스 지구를 찾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도의회 MRO특위가 20일 청주에어로폴리스 지구를 찾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News1 김용빈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지구에 국내·외 첨단 방위산업체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지구에 방산업체 입주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지구는 항공정비산업(MRO) 대상 지역으로 조명을 받았으나 MRO 사업 파트너였던 아시아나항공이 2016년 발을 빼면서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이 지구의 새로운 사업자를 찾기 위해 투자설명회를 연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에르씬 에르친 주한 터키대사, 그레이스 퍼키 미국 국방무관 등 방산외교관과 보잉, 노드롭그루먼, 레이시온, L3, 대한항공, 한화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방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방위산업의 발전방안과 에어로폴리스의 첨단 방산클러스터로 도약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방산협력 모범사례로 인식되고 있는 터키의 제도운용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경자청은 이번 설명회가 국내 방산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절충교역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해외에서 1000만불 이상의 무기체계 구매 시 무기판매업체가 반대급부로 일정 수준이상의 기술이전, 물품구매 등을 하는 제도다.

경차청은 공군 17전투비행단, 19전투비행단, 공군사관학교 등 공군 전략시설과 카이스트, 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첨단 연구소가 인접한 에어로폴리스 지구의 투자가치를 집중 홍보했다.

임성빈 충북경자청본부장은 “이번 설명회가 에어로폴리스지구의 투자 가치를 각인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며 “국내외 방산업체와는 개별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유치로 연결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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