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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수급자 500만명 돌파…9월 25만원으로 인상

21일 인상된 기초연금 첫 지급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2018-09-20 09:57 송고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어르신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16.10.2/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어르신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16.10.2/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기초연금 수급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65세 이상 노인 748만명의 66.8% 수준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기초연금 수급자가 5월 기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기초연금 수급자 증가는 노인 인구가 늘고 연금공단이 65세 도달 어르신과 신청 후 탈락자에게 적극적으로 신청 안내를 했기 때문이다.
연금공단은 몰라서 못 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65세 도달 어르신 20만여명 전체에 대한 신청 안내를 했다.

특히 저연금자, 무연금자에게 1대1 맞춤형 안내를 하고, 단전·단수 가구, 신용위험자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찾아 수급 혜택을 받도록 도왔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81.4%인 609만명(5월 기준)은 기초연금 또는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아 다층소득보장 혜택을 받는 어르신도 186만명 규모이다.
이번 9월부터 기초연금은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돼 추석 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된다.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 규모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노인의 생활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m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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