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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박근혜, 식사 거르지 않고 적정 시간 취침"

'식사 거의 남기고 독방 칩거' 일부 보도 반박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2018-09-19 22:25 송고
박근혜 전 대통령. 2017.10.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2017.10.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식사를 하지 않고 독방에 칩거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법무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19일 법무부는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매일 1시간 이내의 실외운동을 하고 있다"며 "식사도 거르지 않고 적정량을 섭취하고 있으며 자신의 비용으로 구매한 음식물도 함께 식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온종일 독방에 머물고 있고, 통증이 심해 밤잠을 설친다는 내용과 관련해선 "'형집행법'에 따라 적정한 처우를 하고 있다"며 "매일 적정 시간에 취침하고 있고, 통증 때문에 일어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반박했다.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 최순실씨(62)과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해 4월 구속기소 된 이후 1년5개월여 동안 구속 상태에 놓여있다.

국정농단 재판 항소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박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공천개입 혐의로도 추가 기소돼 각각 징역 6년·2년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징역 33년이 선고됐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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