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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KGC인삼공사' 박은진 "나도 만만치 않아요"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8-09-19 13:33 송고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1라운드 1순위로 선명여고 박은진을 지명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9.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 박은진(19·선명여고)이 신인왕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박은진은 19일 서울 강남구의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19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선택을 받았다.

박은진은 이주아(18·원곡고)와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제배구여맹(FIVB) 세계선수권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면서 차세대 국가대표 센터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의 유력한 1순위 후보였다.

전체 1번의 영광은 이주아에게 돌아갔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이동공격에서의 장점을 꼽으며 이주아를 호명했다. 경쟁자였던 박은진은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품에 안겼다.

드래프트를 마친 뒤 박은진은 "아쉽기는 해도 2순위다"라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자신감도 있었다. 박은진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파워가 있다"면서 "나도 만만치 않게 이동공격과 속공이 좋다"고 당당히 말했다.

하지만 고교시절과 비교해 프로에서의 역할은 다르다. 센터이지만 박은진은 선명여고에서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프로에서는 다를 전망이다.

박은진은 "학교에서는 큰 공격을 했는데 대표팀을 해보니 미들브로커는 블로킹을 중시하고 속공을 더 많이 소화한다. 부담은 되지만 연습 중이며 추후 소속팀에 들어가면 부담도 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1순위를 두고 경쟁한 박은진과 이주아는 추후 2018-19시즌 신인왕 자리를 두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진은 "한번만 탈 수 있는 상이다. 기회가 오고 이를 잡는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전했다.


mae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