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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이승윤·구본찬, '태극마크 재도전' 순항 중

2차 재야선발전 3회전 마쳐…컴파운드 4명 최종 선발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9-17 18:19 송고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 구본찬. /뉴스1 DB© News1 이광호 기자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 구본찬. /뉴스1 DB© News1 이광호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구본찬(현대제철)의 태극마크 재도전이 순항하고 있다.

2019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재야선발전이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3회전을 마쳤다. 그 결과 남녀 각 상위 16명이 중간 선발됐다.
이들은 18일과 19일 4,5회전을 치러 최종 12명 씩을 가린다. 12명은 2019년 3월로 예정된 최종 선발전에 기존 국가대표 8명과 함께 참가해 태극마크를 걸고 경쟁한다.

남자부에서는 이승윤이 배점합계 1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성철(계명대)이 109점으로 2위, 남유빈(배재대)이 10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구본찬은 102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윤과 구본찬은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선수들이다. 구본찬은 개인전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 태극마크를 유지하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전인아(전북도청)가 배점합계 115점으로 1위, 차송희(경희대)가 112점으로 2위, 위나연(LH)이 110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기계식 활을 쏘는 종목인 컴파운드의 2차 재야선발전은 최종 결과가 나왔다. 남녀 4명 씩이 최종 선발됐다.

남자부는 민리홍(경북양궁협회), 양재원(한일장신대), 최은규(울산남구청), 김정민(한일장신대학교)이 1~4위에 올랐다.

여자부는 오유현(전북도청), 설다영(경기도양궁협회), 정선옥(퍼니스포츠양궁클럽), 이혜림(창원시청)이 1~4위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컴파운드 재야 대표들 역시 2019년 기존 대표들과 함께 최종 국가대표 자격을 놓고 겨룬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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