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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연락사무소 개소…남북 잇는 튼실한 다리 놓인 느낌"

김의겸 대변인 논평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8-09-14 13:42 송고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모습.(통일부 제공) 2018.09.14.© News1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모습.(통일부 제공) 2018.09.14.© News1

청와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14일 개소한 것과 관련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조금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위태로운 급물살이 흐르는 한반도에서,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느낌"이라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연락사무소에 일하는 분들은 남과 북을 따지지 않고 한 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간다. 2층의 남쪽 사람도 4층의 북쪽 사람도 모두 3층에서 만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개성을 벗어나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이날 오전 개성공단 내 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인 공동연락사무소의 개소로 남북은 '24시간 365일' 소통 시대를 맞게 됐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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