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치원 상습 절도범, 출소 한 달도 안돼서 또 쇠고랑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9-14 08:25 송고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사진.(부산진경찰서 제공)© News1

유치원에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이다 징역형을 살고 나온 60대 남성이 출소한지 한달도 안돼 또 다시 유치원 원장실에 들어가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4일 침입절도 혐의로 A씨(64)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8월 29일 오전 10시 14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있는 한 유치원에 들어가 원장실에 놓여있던 현금 90만원이 든 프라다 지갑 등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유치원 절도혐의로 교도소에서 나온 지 한달도 안돼 또다른 유치원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예전부터 유치원생 보호자나 부모 행세를 하면서 유치원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치고 다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동선을 추적해 그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choah458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