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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마감]미중 무역협상 재개 희망에 금 0.3%↓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09-14 03:56 송고
금값이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 대신에 좀 더 위험하지만 수익성이 좋은 자산으로 몰렸다.

금 현물가격은 0.3% 내린 온스당 1202.30달러에 거래됐다. 12월물 금선물은 0.2% 내린 1208.20달러에 체결됐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미국으로부터 무역 협상과 관련한 초대장을 받았으며 이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중국 고위 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가치가 하락했지만 금값이 이와 연동되어 오르지는 않았다. 에버뱅크의 크리스 개프니 대표는 "오늘은 달러와 금 사이의 상관관계가 깨졌다. 비록 달러가 하락했지만 그것이 귀금속 가격 인상과 같은 게 아니란 것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6개 주요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8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은가격은 전장과 거의 변화없는 온스당 14.21달러에 거래됐다. 백금은 0.3% 오른 800.74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0.9% 오른 983.50달러를 기록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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