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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마감] 전반적 급등세…달러 약세에 니켈 3.9%↑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09-13 04:47 송고
니켈 가격이 달러 약세에 힘입어 8개월반 만에 최저가에서 회복했다. 금속가격이 전반적으로 급등했다. 하지만 중국의 철강가격 하락으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됐다. 니켈과 아연은 강철을 만드는 핵심 원료이다.

12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은 3.9% 오른 1만2620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분쟁이 발생하자 투자자들은 미국쪽이 더 잃을 것이 적다고 생각해 그간 달러화를 샀다. 하지만 이날 캐나다가 협상에서 자국의 유제품 시장에 대한 제한된 개방을 미국에 허용할 준비가 되었다는 뉴스에 미 달러는 하락했다. 
달러로 표시되는 금속값은 달러 강세의 경우 미국 외의 투자자들의 투자비용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이날 달러 약세로 금속 매입 기회가 제공됐다. 하지만 그 상승폭은 제한됐다. 중국 북부 지역들이 개별적으로 생산감축을 결정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허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국 철강가격이 하락했다.

구리는 2.4% 오른 5997달러를 기록했다. 아연은 2.6% 오른 2370.50달러, 알루미늄은 1% 오른 2064달러를 나타냈다. 납은 2.8% 오른 2020달러, 주석은 전날과 큰 변화없이 1만905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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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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