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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인성X배성우X박병은X남주혁 입담 폭발…2주 분량 확보 성공(종합)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8-09-13 00:36 송고 | 2018-09-13 02:05 최종수정
MBC 라디오스타 © News1
MBC 라디오스타 © News1

'라디오스타'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꿀케미'를 선보이며 2주 방송 분량을 확보했다.

1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영화 '안시성' 출연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출연해 다양한 일화를 주제로 입담을 뽐냈다.
조인성은 출연 결심 이유를 묻는 말에 "태현이 형이랑 친해서 언젠가 한 번은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하며 "상암 MBC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윤종신은 작가들이 다 화장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인성은 "박병은 형의 컨디션이 초반에 좋기 때문에 빨리 분량을 뽑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작가들이 대단한 분들이 나오니까 2회로 가자는 제안을 했다"라고 했고 윤종신도 "2회면 출연료도 2번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그 말에 배성우는 "병은이 형이 달아올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성우는 대본을 발로 본다는 말에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야기다. 너무 좋아하는 일인데 두 손으로 받고 제대로 본다"라고 대답했다. 그 말에 김구라는 "궁금한 게 있는데 우리는 출연료가 오르기도 어렵고 떨어지지도 않는다. 배우들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그 말에 배성우는 "(출연료가) 오른 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겠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배성우는 '안시성' 개봉 전에 차기작에 들어갔다며 "제목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라는 작품이다.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선생님과 출연한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의 이름을 들은 김구라는 재빨리 배성우에게 정우성과 함께 나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잠을 줄여서 낚시한다고 밝힌 박병은은 "직접 잡은 주꾸미를 사람들과 나눠 먹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말에 조인성은 "딱 한 번이었다. 촬영 전 배우들과 낚시를 하자고 했는데 이 형이 드라마에 출연해서 한 번도 못 했다"라고 폭로했다.

조인성은 최근 화제가 된 중국에서 찍힌 사진에 관해 "법륜 스님이 일 년에 한 번 동북아 역사 기행 행사를 하신다. 거기에 참여했다. 매표소 직원이나 공안 쪽에서 촬영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주혁은 지난 방송에서 스테파니 리가 자신의 워킹을 따라 한 것에 관해 "사실 함께 쇼에 선 적이 많지 않다"라고 억울해했다. 이어 김구라는 "좋은 건 남주혁 씨가 스테파니 리의 워킹을 재현하는 거다"라고 제안해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박병은은 배성우에게 돈을 빌렸던 일화도 소개했다. 박병은은 "제가 너무 힘들어서 빌려달라고 했고 배성우 씨가 바로 빌려줬다. 한 달 안에 갚았다. 그런데 나중에 빌려줘서 고맙다고 하니까 갚았냐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배성우는 "사실 빌려줬던 것도 기억이 잘 안 난다. 받을 생각을 안 했던 것 같다. 알아서 갚았을 거라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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