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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경제 활성화' 액션플랜 준비…KISDI, 정책 콘퍼런스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18-09-12 14:20 송고
김대희 KISDI 원장© News1
김대희 KISDI 원장© News1

최근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경제 활성화 방안'의 보다 세부적인 실행계획과 거버넌스 정립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9월14일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경제’라는 주제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열린다.

행사 내용은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기반 신산업 활성화 방안 △데이터의 사회적 가치와 개인정보보호 등 크게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세션1에서는 정용찬 KISDI 데이터사이언스그룹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거버넌스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요국의 행정 데이터와 민간 빅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설명한다

특히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으로 정보보호 관련 기구가 흩어져 있고 데이터 관리 주무부처도 쪼개져 있어 거버넌스 정립이 필요한 상황에서 KISDI가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목된다.  

세션2에서는 조성은 KISDI 연구위원이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의 균형’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련 정책 및 법․제도 논의동향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제의 파편적 개정만으로는 디지털 환경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데이터 생태계의 주요 행위자인 정부-공공/민간기관-개인 각각의 역할과 이해관계의 균형을 고려하는 종합적 관점에서의 정책 추진 및 법제 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원태 KISDI 디지털사회정책그룹장의 사회로 이재진 실장(한국데이터진흥원), 류현숙 선임연구위원(한국행정연구원), 이진규 이사(네이버), 이상용 교수(충남대, 4차 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 이재형 과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심도깊이 모색할 예정이다.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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