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3.20/뉴스1 © News1 |
친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도와준다며 찾아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1)를 불구속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7일 오후 4시16분께 전주시 대성동 한 편의점 계산대에서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친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찾아간 뒤 친구가 물품을 정리할 때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쳤다.
조사결과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이날부터 지난 6월25일까지 6회에 걸쳐 94만2000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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