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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출동에 놀라…사우나 옷장서 훔친 80만원 변기에 풍덩

(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2018-09-11 09:31 송고
광주 남부경찰서는 11일 사우나 탈의실의 옷장 열쇠를 훔쳐 옷장에 보관중이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40분쯤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사우나에서 B씨(57)가 샤워기에 걸어둔 옷장 열쇠를 훔쳐 현금 80만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B씨는 경찰에 A씨와 함께 사우나를 왔다 먼저 나간 C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경찰은 C씨가 범행사실을 부인하자 A씨와 삼자대면을 통해 A씨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훔친 현금 80만원을 사우나 좌변기에 버린 뒤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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