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AI로봇이 빵 골라주는 '스마트 빵집'…LGU+·파리크라상 맞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18-09-11 09:00 송고 | 2018-09-11 14:46 최종수정
11일 서울 파리바게뜨 명동본점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부터)과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가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 사업에 활용되는 ‘클로이 홈’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2018.9.11/뉴스1
11일 서울 파리바게뜨 명동본점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부터)과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가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 사업에 활용되는 ‘클로이 홈’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2018.9.11/뉴스1

"안녕하세요. 오신걸 환영합니다~ 제 머리를 쓰다듬고 궁금한걸 물어보세요!"

빵집에 들어서면 인공지능(AI)로봇이 환영 인사를 건네며 빵과 케이크를 골라주는 '스마트 베이커리'가 등장한다. 
LG유플러스는 파리크라상과 협력을 맺고 AI∙IoT(사물인터넷)∙로봇 등 최신 IC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파리크라상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7개 점포에서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파리바게뜨 양재본점, 강남중앙점, PB강남본점, 카페신촌점, 이촌시그니처점, 한남더힐점, 레이크팰리스점 등이다. 

매장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는 네이버 AI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 환영인사, 제품 홍보, 제빵/케이크류 소개 및 추천, 아이들을 위한 만화 퀴즈 놀이 등이다.

양재본점에서는 LG유플러스의 △플러그 △스위치 △공기질알리미 △전동블라인드 △U+ AI리모컨 △공기청정기 등 6종의 IoT기기도 적용한다. 이를통해 실내 환경 관리가 중요한 베이커리 점포에서 온습도 조절 및 공기질 등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양사는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베이커리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제빵 업종에 특화된 AI 및 IoT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당사의 앞선 AI와 IoT기술을 B2B 영역으로 확대해 점포를 찾는 고객과 근무하는 직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sthe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