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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2차지명 전체 1순위로 KT행…2순위 이학주는 삼성행(종합)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09-10 15:18 송고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각 구단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이대은, 삼성 이학주, LG 이상영, NC 송명기, 롯데 고승민, 넥센 윤정현, 두산 전창민, KIA 홍원빈.2018.9.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KBO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각 구단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이대은, 삼성 이학주, LG 이상영, NC 송명기, 롯데 고승민, 넥센 윤정현, 두산 전창민, KIA 홍원빈.2018.9.1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최대어 이대은(29‧경찰청)이 KT 유니폼을 입은 것을 비롯해 총 100명의 선수들이 2019 시즌 신인으로 KBO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10일 서울 소공동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00명의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과 고교, 대학 출신 선수들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6월 각 구단의 1차지명을 받은 10명을 합하면 110명이 프로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KT-삼성-한화-넥센-LG-SK-NC-롯데-두산-KIA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 가운데, 1순위는 예상대로 이대은이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2차지명 전체 첫 번째 선수로 미국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를 거친 정통파 우완투수 이대은을 선택했다.

2순위 삼성은 유격수 이학주(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지명했다. 최고의 즉시 전력으로 꼽힌 이학주를 뽑은 삼성은 내야 보강에 성공했다.

이어 3순위 한화는 경남고 내야수 노시환, 넥센은 최근 주가를 올린 마이너리거 출신 좌완 윤정현(전 볼티모어)을 데려갔다. 부산고 좌완투수 이상영은 고교 투수 가운데 가장 먼저 지명되며 전체 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SK는 6순위로 광주일고 내야수 김창평을, NC는 장충고 투수 송명기를 택했다. 8순위부터 롯데가 북일고 내야수 고승민, 두산이 부천고 투수 전창민, KIA가 덕수고 투수 홍원빈을 차례로 불렀다.

이후 각 팀은 차례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10라운드 10번으로 KIA가 지명한 동강대 투수 나용기를 마지막으로 드래프트는 마감됐다. 지명권을 포기한 팀 없이 1072명의 참가자 중 지명 가능한 최대 인원인 100명이 프로 입성에 성공했다.

◇2019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구단 이름(포지션·소속)  
KT 이대은(투수·경찰청)
삼성 이학주(내야수·전 샌프란시스코)
한화 노시환(내야수·경남고)
넥센 윤정현(투수·전 볼티모어)
LG 이상영(투수·부산고)
SK 김창평(내야수·광주제일고)
NC 송명기(투수·장충고)
롯데 고승민(내야수·천안북일고)
두산 전창민(투수·부천고)
KIA 홍원빈(투수·덕수고)


n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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