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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박노수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심영실'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8-09-10 14:01 송고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전경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전경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 개관 5주년 기념전시 '심영실(心影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연대기별 네 번째 전시로 문인화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화가는 마음의 표현을 화면에 내놓는 것이라는 박노수 화백의 말에 따라 '심영'(心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개관 후 두 번째로 공개하는 제6전시실 '화실 겸 서재'는 절충식 기법의 베란다와 프랑스풍의 베치카를 볼 수 있다. 화백이 생전에 쓰던 고가구도 함께 전시한다. 화백의 생전 모습을 현대적 매체로 해석한 영상 또한 상영한다.     

이번 전시회 개막식은 11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자세한 문의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02)2148-4171.

김영종 구청장은 “화가의 마음이 담긴 세상 단 하나뿐인 특별한 작품과 눈을 맞추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노수 화백이 평생에 걸쳐 그려온 화업 전부가 담긴 공간이다. 화백 생전 40여 년간 살며 가꾼 가옥과 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소장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 점을 바탕으로 2013년 9월 11일 문을 열었다.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1991년)로 등록됐으며, 개관 이후 3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미술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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