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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내년 9월 은퇴…알리바바 새 수장은 대니얼 장

이사회 임기는 2020년 연례 주주총회서 '마침표'
장 CEO, 2015년부터 알리바바 경영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8-09-10 10:50 송고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2018.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2018.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은 공동창업주인 마윈(馬雲·51) 회장이 내년 9월 은퇴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마 회장이 이날부터 정확히 1년 뒤인 내년 9월 10일자로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마 회장이 장기 전환 계획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0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알리바바그룹 이사회 임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 회장이 물러난 뒤에는 대니얼 장(46)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회장직을 물려받는다.

장 CEO는 과거 알리바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5년 마 회장에게 CEO직을 넘겨받아 알리바바를 경영하고 있다.
대니얼 장 알리바바그룹 CEO © AFP=뉴스1<br><br>
대니얼 장 알리바바그룹 CEO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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