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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바른미래-평화 합치면 다음 총선 해볼 수 있다"

"양당보다는 제3의 길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원들 중심으로"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9-07 09:21 송고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 2017.6.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7일 유성엽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의 정계개편 구상에 관해 "양당보다는 그래도 제3의 길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두 정당이 합쳐보게 되면, 이른바 제3지대 정당으로서 다음번 총선에 한 번 해볼 수 있겠다는 기대와 의지가 있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최근 유 최고위원은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에서 각각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으로 갈 의원은 가고 나머지 의원들이 중도개혁을 지향하는 당을 만들자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갈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평화당에서 많지는 않지만 한두 명 정도, 또는 두세 명 정도 민주당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내에서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게 분당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는 "분당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며 "스스로 분당하는 건 쉽지 않고 상당한 외적인 요소가 있으면 가까스로 끌려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봤다.

이어 "내년 말 총선을 앞두게 되면 한국당에서 진정한 쇄신과 개혁의 움직임이 있으면 유승민 전 대표 등 지금 현재 바른미래당에 몸담고 있는 의원들이 (한국당으로)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본다"며 "(반면) 자체적으로 유 전 대표가 바라는대로 바른미래당 중심으로 과연 개혁적 보수통합이 될 수 있겠느냐에 대해서는 일단 저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향후 본인의 거취에 대해서는 "저는 지금 현재는 상황을 보고 하는 것"이라면서 "일단 저는 현재 상임위원회에서 할 일이 많이 있으니까, 그런(향후 거취) 건 좀 두고 보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철수 전 대표의 향후 거취 전망에는 "아마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어느 쪽에서도 같이 하기 좀 부담스러워 할 것"이라며 "유 전 대표 쪽도 그렇고, 또 유 최고위원의 경우도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 이원은 "큰 두 정당과 정의당을 제외하고 제3, 제4의 정당으로서는 다음번 총선에서 과연 당선자를 낼 수 있겠느냐는 위기감이 있다"며 "선거제도 개혁을 전제로 하는 새로운 정당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무리"라고도 언급했다.


pej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