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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뺏은 택시강도…터널 중간에 내렸다 꼼짝없이 잡혀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9-06 08:14 송고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사진.(기장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사진.(기장경찰서 제공)© News1

택시를 타고가다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운전기사 목에 들이대고 현금을 빼앗아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6일 특수강도 혐의로 A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쯤 택시를 타고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한 산업도로를 지나다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운전기사 B씨(61)의 목에 들이대고 위협해 현금 3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승차한 A씨가 택시 운전기사 B씨에게 기장군 정관면까지 가달라고 요구했으나 범행직후 곰내터널 중간지점에서 하차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고 곰내터널 비상통로에 흉기를 버리고 도주하려던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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