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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브렉시트 협상 실패도 배제할 수 없다"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8-09-05 11:25 송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의 실패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금융 콘퍼런스에 참석해 "독일은 EU와 영국의 '이혼 협상'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는 "협상이 실패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아직까지 아무런 결과가 없기에 이를 배제할 순 없다. 협상 성공을 위해 모든 노력과 창의력을 쏟아 넣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가을 내에 이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아마 영국은 제3국으로서 우리와 매우 밀접하고 포괄적인 무역 관계를 맺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U와 영국간 비공식적인 브렉시트 협상 마감 기한은 10월이다. 그러나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지난 2일 "마간 기한이 11월 중순으로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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