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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통학택시 주민 만족도 ↑…8개 학교 29명 이용

1인당 편도 500원으로 이용, 최대 30만원까지 지원

(순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8-09-04 18:03 송고
전북 순창군이 운영하는 통학택시가 학교까지 통학여건이 열악한 중·고등학생들의 발이 되면서 통학 편의성과 경제적 도움까지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News1
전북 순창군이 운영하는 통학택시가 학교까지 통학여건이 열악한 중·고등학생들의 발이 되면서 통학 편의성과 경제적 도움까지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News1

전북 순창군이 운영하는 통학택시가 통학여건이 열악한 중·고등학생들의 발이 되면서 통학 편의성과 경제적 도움까지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올해 8개 학교 29명의 중·고등학교 학생이 통학택시를 이용하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통학택시는 농촌지역에 통학 여건이 열악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통학택시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역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학 거리가 편도 2㎞ 이상이고 노선버스 등 이용이 불편해 도보 또는 사적 교통수단으로 통학하는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총 요금 중 본인 부담금 1인당 편도 5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잔액을 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월 1인당 30만원 범위에서 지원하고 있다.

대상학생 선정은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 통학택시 운영지침에 따라 교육지원청의 대상자 추천을 받아 군에서 현장확인 후 최종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통학택시는 농어촌 특성상 교통여건이 열악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학업성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학택시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학 택시를 지원해 환경이 열악한 중고등학생들이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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