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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행패부린 40대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9-03 09:42 송고
경남 통영경찰서 전경. © News1
경남 통영경찰서 전경. © News1

데이트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모씨(48)룰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3시쯤 통영시 봉평동 한 길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며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길가에서 박씨가 동거녀를 때린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 두 사람을 분리 조치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박씨는 이 같은 이유로 벌금 등 처벌받은 전력이 3차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만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 일부를 부인했다.
경찰은 박씨와 동거녀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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