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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준 사과 안먹자 직장동료 흉기로 겨누고 협박한 30대 입건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9-01 09:51 송고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사진.(남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사진.(남부경찰서 제공)© News1

자신이 깎은 사과를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들이밀고 찌를 듯이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일 특수협박 혐의로 보안요원 A씨(38)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 7시 45분쯤 부산 남구 국제금융센터 관제실에서 사과를 깎아 같이 근무하던 동료 B씨(26)에게 수 차례 권유했으나 거절하자 손에 쥐고 있던 27cm 크기의 흉기를 들고 찌를 듯이 위협하고 B씨를 만나러 관제실에 온 C씨(40)에게도 흉기를 겨누면서 위협을 가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들이 평소 인사를 받아주지 않거나 권유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이같은 일을 벌인것 같다고 전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행범으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우발적으로 흉기로 위협을 가했다고 판단하고 불구속 수사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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