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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 "美와 나프타 협상 마감 시한 넘길 수도"

31일까지 협상 불발 시 멕시코와 양자합의로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8-31 22:12 송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캐나다 정부의 한 관계자가 미국과의 나프타 개정협상이 마감시한까지 타결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캐나다 글로브앤드메일이 31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멕시코와 나프타 개정에 합의한 후 캐나다와의 협상 기한을 31일까지로 제시, 협상에 실패할 경우, 미국은 멕시코와의 양자합의만을 미국 의회에 통보, 비준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캐나다를 압박했다.
매체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이 개정협상에서 마감시한과는 별개의 양국 간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매커니즘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양보를 했지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어떠한 변경도 거절해 마감시한까지 타결이 힘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양국 간 나프타 개정협상은 이날로 사흘 째로 양국 대표는 마감시한인 내일 양국 간 입장 차이를 조율하기로 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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