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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9월부터 저소득층 장례 지원 서비스 추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8-08-31 15:53 송고
서대문구 청사. (서대문구 제공). © News1
서대문구 청사. (서대문구 제공). © News1

가족이나 비용이 없어 장례식을 치르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장례지원 서비스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9월부터 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의 생계가 어려워 장례를 치를 수 없는 구민을 위해 빈소를 제공하고 장례의식을 주관해 주는 일명 '그리다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인이 기초생활수급 장제급여 지원 대상이면서 유족이 미성년자나 장애인, 또는 75세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고독사한 주민을 위해 이웃들이 마을장례를 치러 주는 경우에도 지원된다.

장례지원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유가족이나 이웃은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민관협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법인 동신병원, 서울한겨레두레협동조합과 29일 MOU를 맺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그리다 장례지원을 통해 유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인의 장례를 포기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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