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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동안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 막은 50대女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주차위반 스티커 부착하자 홧김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8-08-28 17:42 송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주민이 자신의 승용차로 지하 주차장 진입로를 가로 막았다는 신고가 112에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지방경찰청 제공)2018.8.2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주민이 자신의 승용차로 지하 주차장 진입로를 가로 막았다는 신고가 112에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지방경찰청 제공)2018.8.28/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는 승용차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가로막은 혐의(일반교통방해)로 A씨(50대·여)에게 출석을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인 28일 오후 4시43분께 인천시 송도 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주차해 차량 통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43분부터 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에 자신의 승용차를 주차한 채 사라졌다.

이에 같은날 오후 11시께 이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A씨의 승용차를 들어 옮길 때까지 무려 6시간 가까이 주민들 차가 주차장 진입을 못했다.

경찰은 6시간동안 8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연락했으나 응답이 없었다.
조사 결과 이 아파트 주민인 A씨는 차량 비표를 부착하지 않은 채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부착하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ron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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