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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아모그린텍, 9월중 리모델링 완료…10월 가동

지역 채용 최대 40명

(철원=뉴스1) 하중천 기자 | 2018-08-28 10:43 송고
아모그린텍 철원공장 전경. 2018.7.2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아모그린텍 철원공장 전경. 2018.7.24/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당초 8월 공장가동을 예고했던 강원 철원군 동송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아모그린텍 철원공장이 9월중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10월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28일 아모그린텍에 따르면 아모그린텍 철원공장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복층화)하기 위한 철골구조물이 외부 지역에서 제작중이며 마무리 단계다.
아모그린텍 관계자는 “현재 외부에서 리모델링에 사용할 철골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공장 내부에는 철골구조물을 조립할 수 있는 볼트, 너트 등의 재료들을 세팅해 놓은 상황”이라며 “빠르면 9월초 늦어도 9월 중순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 리모델링 완료 후 각 사업부별 설비를 설치해 오는 10월부터 공장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며 "컴파운딩 공정만 사업을 운영해도 연간 약 50~100억원 사이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모그린텍은 건물 내부를 단층에서 복층으로 변경하기 위해 건축허가(증축) 신청서를 지난달 철원군에 제출, 지난 8월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지역채용 계획인원은 기술·연구파트 전문가 10~20명을 제외한 생산파트 30~40명이다. 모집은 군청 구인구직 광고를 통해 실시된다.

이 공장에서는 자동차 부품 및 LED 조명, 전장부품용 등에 적용되는 핵심소재인 고기능성 사출성형용 방열복합소재 등이 생산된다.

특히 아모그린텍이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한 고성능·고분자 방열복합소재는 기존 방열소재 대비 가격 및 성능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그린텍은 지난 2014년 도·철원군과 복합소재 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2015년 3월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의 플라즈마 복합소재 개발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아모그린텍은 당초 지난 8월 공장가동을 예고했지만 지역주민 고용창출 이행, 다양한 사업 아이템 추진 등을 위해 리모델링을 결정해 가동 시기가 늦어졌다.

현재 아모그린텍 철원공장은 부지면적 1만1042㎡ 규모로 외부건물 형태만 조성돼 있다.

한편 아모그린텍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모텍의 계열사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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