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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옆집 주인 흉기로 위협한 40대 테이저건으로 제압

(군산=뉴스1) 박슬용 기자 | 2018-08-27 15:20 송고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 News1

술에 취해 옆 집 현관문을 부수고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2시25분께 군산시 수송동 한 원룸 문을 부수고 흉기로 집 주인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A씨는 옆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하고 문이 안 열리자 수차례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집 주인이 “왜 문을 두드리냐”고 항의하자 흉기를 휘둘렀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내려둘 것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그를 제지했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 집인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특수상해 혐의로 검찰에서 수배 중이라 검찰에 신병을 인계했다”며 “목격자와 피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ada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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